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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 안전사고 매년 2천여건

사고 발생건수 초·중·고順

  • 웹출고시간2019.03.10 21:00:02
  • 최종수정2019.03.10 21:00:02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생 안전사고가 한 해 평균 2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2018년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한 도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안전사고는 모두 7천108건이었다.

2018년 2천362건을 비롯해 2017년 2천316건, 2016년 2천430건으로 한 해 평균 2천36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건수는 초등학교가 2천368건(3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2천268건(32.0%), 고등학교 2천43건(28.7%), 유치원 371건(5.2%), 특수학교 43건(0.6%), 기타 15건(0.2%)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 발생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체육시간 중 2천135건(30.0%), 쉬는 시간 중 810건(11.4%), 교과 수업 중 428건(6.0%), 청소시간 중 198건(2.8%), 실험 또는 실습 중 130건(1.8%), 기타 3천407건(48.0%) 순이었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세우고 매달 4일 안전점검과 함께 연 2회 학교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휴식시간과 체육시간에 대한 각 학교의 예방활동 강화 등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지켜야 할 교실, 복도, 체육활동, 실험·실습(과학, 가정, 미술 등) 등 4개 분야의 안전수칙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며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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