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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노인복지대학 본격 운영

군내 11개 노인복지대학 입학생 950명
올해 최고령 입학생 김경석 씨

  • 웹출고시간2019.03.07 17:42:38
  • 최종수정2019.03.07 17:42:38

7일 보은군이 관내 11개 노인대학 중 올해 첫 입학식을 내북 주성교회에서 115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봄철을 맞아 주성노인복지대학을 시작으로 각 읍·면 노인복지대학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7일 관내 11개 노인대학 중 올해 첫 입학식을 내북 주성교회에서 115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8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노인복지대학, 11일 속리산면노인복지대학, 12일 보은읍노인복지대학 등 나머지 노인대학 입학식을 이달 중 가질 예정이다.

올해 최고령 입학생은 주성노인복지대학에 입학한 김경석(95)씨다.

관내 11개 노인복지대학 총 입학생은 모두 950여 명이다.

지난해에는 891명의 노인이 관내 11개 노인대학에서 여가시간을 갖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복지대학에서는 올해 나라사랑교육, 안보교육, 교양강좌,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강좌 등의 실속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지역노인들은 올 연말까지 매주 1회, 최대 100시간 동안 노인복지대학에서 배움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임헌용 군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노인복지대학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고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노년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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