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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봄철 축사화재 주의

축사 화재 원인…노후 배선 등 전기요인이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19.03.05 13:35:33
  • 최종수정2019.03.05 13:35:33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축사시설에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축사 화재의 주요 원인은 노후 배선 및 콘센트 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용접 부주의, 쓰레기 소각 및 담뱃불 부주의, 동파방지용 열선 및 보온 과열 등이 뒤를 이었다.

때문에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행위 등은 축사내 습도를 높여 누전이나 합선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축사는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져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다

이에 △축사에 비치한 소화기 위치 확인 및 월 1회 이상 점검 △축사 누전차단기 이상 유무 및 노후 전선 등 확인하기 △축사 주변에 가연성 물질 적재금지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불길이 빨리 번질 수 있다"며"콘센트나 전선에 내려앉은 먼지와 거미줄을 수시 제거하고 소화기 등 초동진화 장비(고압세척기 등)를 축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달라"고 부탁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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