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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5 13:40:00
  • 최종수정2019.03.05 13:40:00
[충북일보]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는 초미세먼지(PM2.5)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한 해 1만 명을 넘는다는 분석 결과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김포 을) 의원은 5일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공개하고 정부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가 2017년 연구한 결과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 사망자 수는 1만1천924명(2015년 기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은 '심질환 및 뇌졸중(58%)'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은 '급성하기도호흡기감염 및 만성폐쇄성폐질환(각 18%)', '폐암(6%)' 등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홍 의원에게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과 초과의료이용률 등 전반적인 건강피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보고했다.

홍 의원은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거리를 보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며 "의외로 미세먼지가 우리에게 얼마나 위험한 요인인지 인식체계조차 제대로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부터 적극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철호 의원은 "미세먼지는 현재 그 어느 재난보다도 심각한 현재진행형인 재난으로써 생명 위협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정부가 조속히 긴급회의를 소집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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