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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03 14:23:48
  • 최종수정2019.03.03 14:23:4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새마을회와 동이면 용운리가 28일 농촌 일손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 새마을회와 동이면 용운리가 올해 성공적인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을 위해 '1사 1일손봉사' 협약을 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충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4년째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역 내 유휴인력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기업에 하루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면, 자치단체에서 교통비와 식대 명목으로 2만원의 실비를 지급한다.

2017년도부터는 이 사업을 충북형 농촌·기업사랑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1개 기업·단체와 1개 마을이 결연을 하는 '1사 1일손봉사'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새마을회에서는 올해 말까지 동이면 용운리에서 연 4회 이상의 일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강정옥 군새마을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에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새마을회는 지난 해 군북면 자모리와 협약을 하고 총 3회에 걸쳐 일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를 통해 받은 실비 전액을 자모리 다문화 가정에 기부하는 등 따뜻한 귀감이 돼 지난해 말 열린 충청북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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