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베트남 집중공략…농식품 상설판매관 개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

  • 웹출고시간2019.02.25 16:48:14
  • 최종수정2019.02.25 17:58:3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산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북미정상회담으로 이목이 집중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베트남은 청주시의 13위 교역국으로 박항서 감독 효과와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분위기를 활용해 3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 농식품전용 상설판매관을 운영한다.

수출 품목은 인삼제품과 김 종류가 가장 많고, 현지 사정을 반영해 경쟁력 있는 전략품목도 선정한다.

우선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호찌민에서 상설판매관 개관식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베트남 호찌민에 농식품전용 상설판매관 개관은 정부의 신남방 정책 기조를 적극 활용하자는 한범덕 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시는 베트남에 이어 중국과 미국에서도 마케팅을 한다. 중국, 미국은 각각 청주시의 20위, 5위 규모의 수출상대국이다.

중국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수출금액이 2017년 대비 48%이상 급증하는 등 지역 농식품 현지 반응이 좋다.

미국은 주요 수출시장 중 하나로 교민·현지인을 중심으로 한 소비가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설판매관 운영은 그간 수출상담회, 판촉행사 등으로 국한됐던 마케팅 방법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도 가능해 베트남 시장 확대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8년 농식품 해외마케팅으로 육포·녹용제품 170만 달러, 김치 10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 박재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