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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혁신 위해 '동분서주'

한범덕 청주시장, 일본 견학
민간·공공 융복합 서비스 경험

  • 웹출고시간2019.02.24 15:49:30
  • 최종수정2019.02.24 18:24:06

한범덕 청주시장이 일본 이마리시민도서관 내부시설을 견학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역 도서관 혁신을 위해 일본 선진사례를 견학했다.

한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츠타야서점, 후쿠오카시과학관, 다케오시립도서관, 이마리시민도서관을 방문했다.

견학 참여자 전원을 실무자인 주무관으로 구성한 한 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서관 등을 방문하면서 청주에 접목할 사례를 발굴했다.

첫날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점인 츠타야서점과 후쿠오카시과학관 내 복합도서관 시설을 견학하면서 민간·공공영역의 융·복합 서비스를 경험했다.

다케오시립도서관에서는 과감한 혁신으로 지역주민 이용률을 높인 사례를 둘러봤다. 한 시장은 다케오시립도서관의 열람실·서점·카페·어린이도서관 등을 이용하면서 현장 분위기도 접했다.

이마리시민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설립과 운영에 시민이 적극 참여한 사례를 소개받았다.

한 시장은 "공공시설은 이제 한가지 목적만을 위한 공간이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해 가치있게 창조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어야 한다"며 "창의적인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서관 혁신을 위해 행정, 사서,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직렬이 참여하는 '도서관혁신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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