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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신청 서두르세요"

캠코 충북본부, 28일 접수 마감
"도내 3천500여명 수혜·심사중"

  • 웹출고시간2019.02.24 15:01:21
  • 최종수정2019.02.24 15:01:21

캠코 충북본부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접수창구에서 주민이 지원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8일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제도는 생계형 소액채무를 장기간 상환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장기연체자에 대하여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2017년 10월 31일 기준 금융회사별 원금 1천만원 이하 채무를 연체일로부터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국민행복기금 또는 국내 금융회사 대상 채무자다.

상환능력 심사결과에 따라 채권소각(최대3년) 또는 채무조정(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이 이뤄진다.

캠코는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역주민과 접점에 있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홍보에 주력해 왔다.

충북도와의 협력하에 청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과는 복지공무원 및 상담사로 구성된 신용서포터즈를 결성했다.

신용서포터즈는 기초수급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널리 알리고,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분들의 신청 접수를 돕고 있다.

이 외의 지역에도 각 시·군 복지담당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총 50여회에 걸친 순회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김태룡 본부장은 "충북지역 주민 3천500여 명이 재기지원을 신청해 채무를 탕감받았거나 심사진행 중에 있다"며 "신청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신청자 증가로 창구혼잡이 예상되니 접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신청은 캠코 충북지역본부(1588-3570)와 청주·충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1397)로 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캠코가 운영하는 온크레딧(oncredi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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