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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심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갖고 사업추진에 박차
시의회 산건위 위원들도 세부사업 구체화 주문

  • 웹출고시간2019.02.24 14:20:49
  • 최종수정2019.02.24 14:20:49

제천시가 '제천 중심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천 중심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에 시정목표를 둔 민선7기 제천시의 도심 경제실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토대로 나온 도심살리기 신규시책들과 이미 추진 중인 각종 정책 사업들이 공통의 지향점 위에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심 기본여건에 대한 분석, 상권별 종합분석, 시장이용자, 상인 등 1천4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한 상권 이용현황 분석을 거쳐 3대 추진과제(상권자생력 강화, 공간경쟁력 강화, 도심유입프로그램 발굴), 9대 실천과제(지역브랜드 발굴, 상권별 중점시설 조성, 도심 도보관광 등)와 함께 18개 세부사업과 10대 선도 사업(제천오래가게, 중심지 경관관리, 겨울축제 등)이 제시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금한주 부시장과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정임)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된 세부사업들을 조속히 구체화 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번 용역보고회에는 각 과제별 관련 팀장들이 참석함으로써 최종보고회가 용역의 갈무리이자 각 과제들에 대한 실행이 시작되는 자리라는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중심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추진과제가 제시된 만큼 이번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천프로그램을 마련해 생동감 넘치는 도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충북연구원(책임연구원 변혜선)이 지난해 10월부터 수행했으며 용역이 진행되던 지난 겨울 제천시는 야외스케이트장 운영,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겨울벚꽃축제, 얼음축제) 등을 통해 원 도심 활력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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