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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군 단위 2위…교통행정 선두주자로

  • 웹출고시간2019.02.23 09:25:41
  • 최종수정2019.02.23 09:25:41

옥천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설치한 중앙지구대 앞 횡단보도 투광등.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군 단위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교통행정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했다.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옥천군의 교통문화지수는 81.72점으로, 전국 군 단위 82개 자치단체 중 경남 고성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74.60점을 받으며 67위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올해는 65단계나 상승해 개선도 1위에 오르며, 교통문화가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된 우수도시에도 뽑혔다.

이 조사는 교통안전정책의 기초자료 활용과 조사·공표를 통한 자치단체 간 자율적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규모 등을 고려해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지역, 자치구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올해는 각 자치단체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기타 등 4개 영역 22개 항목으로 나눠 현장, 문헌(통계), 설문 조사 등을 병행 실시했다.

군은 특히 군민의 교통안전과 의식수준 개선을 위해 군 교통행정팀에 전문 공무원 5명을 확보하고, 각종 교육 이수를 통해 교통 관련 전문성을 갖춘 점이 돋보였다.

또한, 3억3천만 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교통시설물을 확충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선진 교통 정책을 추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6천400만 원을 들여 옥천읍 양수리 지엘리베라움 등 18곳에 LED 교통신호등을 신설하고, 1천만원을 들여 총 78곳에 보행등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해 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2천700만 원을 투입해 옥천역과 청소년수련관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50곳 횡단보도 위에 80개의 LED 투광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격주제 개구리 주차 허용 구간을 표시하기 위해 시내 일부 구간에 놓인 주차 금지봉이 미관을 해치고 행정력 낭비라는 지적이 있자, 2천800만 원을 들여 자동화된 주차신호등을 설치해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됐다.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의 노력과 군민의 높아진 교통안전 의식 수준도 이번 평가에 큰 몫을 했다"며 "이번 평가를 발판삼아 전국 최고의 교통행정 선진 지자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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