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이 22일 새벽 2시~4시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일원에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0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고 이날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적발된 면허취소 1명·정지 5명·훈방 4명 등 모두 10명의 음주 운전자 중 처벌 대상자에 대해 형사처벌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사이드카순찰대·경찰관 기동대·교통의경중대 등 모두 60명의 경력과 순찰차 10대 등이 투입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일원 5개소에서 진행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통행량이 거의 없는 시간대임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지난 2004년 문을 연 청주시 서원구의 한 토스트전문점. 개점 당시 직원 3명이 있었지만, 점차 그 수가 줄어 현재는 점주 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인건비 부담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단체주문이 들어올 경우에는 일손이 더 필요하지만, 몇 시간 동안만 일 할 사람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최저임금 보다 많은 시간당 1만 원을 주고 단기 알바를 쓰고 있다. 점주 A씨는 "가게 운영비가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인건비가 문제"라며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선 먼저 인건비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토로했다. 정부가 '소상공인 살리기'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지만,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전혀 체감할 수 없다'는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해 최저임금이 전년보다 16.4% 오른데 이어 올해도 10.9% 급등하자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주휴수당이 적용된 올해 최저임금 노동자의 실질 시급은 1만20원으로, 지난해보다 인건비 부담이 33% 늘었다는 조사결과를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월 21일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3
◇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소회는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발전축인 강호축의 대표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20→230㎞, 총연장 87.8㎞)이 예타를 면제받게 돼 매우 기쁘다. 2011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예타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타당성이 나오질 않아 좌절했었다. 지난해 충북을 비롯한 일부 시도의 예타면제 건의를 정부와 정치권이 받아들이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8년 만에 기적처럼 다시 살아났다. 무엇보다 도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 정치권, 시장·군수, 공무원 등 지역 모두가 뭉쳐서 해낸 일이다. 거듭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의지가 컸기 때문에 예타 면제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뒷받침해줬는데 이해찬 대표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의미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타가 면제되고 강호축이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은 충북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단히 뜻깊고 잘된 일이다. 함께 예타 면제를 받는 세종~청주고속도로, 평택~오송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