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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혁신밸리 추가 선정 사활

제천시, 충북도와 최종보고회 갖고 협약 체결
최선의 준비로 최상의 결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9.02.21 17:14:19
  • 최종수정2019.02.24 12:58:49

제천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신청을 앞두고 변경한 천남동 일원 부지.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Smart Farm) 혁신밸리' 사업에 1차적으로 선정되지 않은 제천시가 추가 선정에 사활을 건다.

제천시는 22일 오후 2시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제2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업무협약 및 최종보고회를 갖고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이날 협약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해 청년농업인연합회 이승환 회장,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 세명대학교 이용걸 총장, 청년스마트팜사업단 박아론 대표, 콜마파마(주) 우경명 대표, 농협 충북본부 김태종 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한오현 본부장이 참석하며 이상천 제천시장이 함께 한다.

제천시와 충북도는 이날 협약내용 및 최종계획을 보고한 후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한다.

총사업비 1천274억 원이 예상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오는 3월 4~8일 중 추가 신청을 받으며 같은 달 28일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시는 이번 추가 사업대상지 선정이 이뤄지면 이를 통해 스마트팜 도입 및 확산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재배작물의 다변화와 차별화 및 부가가치제고는 물론 농업인-기업인-연구기관 간 시너지를 창출해 농업과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와 시는 원활한 사업을 위해 스마트팜혁신밸리진흥재단을 설립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시는 당초 신월동 지역 44㏊의 부지를 사업지로 낙점했으나 임야가 80%를 차지하면서 과다한 개발비 등이 예상됨에 따라 천남동 418번지 일원 22㏊의 부지를 최종 낙점했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4곳을 조성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난해 전북 김제와과 경북 상주 등 2곳이 선정됐으며 올해 추가로 2곳을 선정한다.

현재 사업신청이 예상되는 지자체는 6곳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충남·북, 경남, 전남 등 골고루 포진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1차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전체가 시유지인 부지변경 등으로 유리함이 예상된다"며 "최선의 준비로 최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 지역의 경우 타 지역보다 지역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지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라며 "선정을 통해 지역 농민들은 물론 시너지 효과를 통한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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