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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충북 농·특산물 판매 평가 '장려상'

인센티브 '3천만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9.02.20 09:58:31
  • 최종수정2019.02.24 13:36:26

지난해 열린 향수옥천포도·복숭아 행사장에 참석한 방문객들이 판매장을 찾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2018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충북도는 축제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각 시·군의 농·특산물 판매 대표 축제 8개를 신청 받았다.

농업, 관광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액, 판매액 증가율, 홍보·판매 우수사례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현장과 서면평가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지난해 7월 20~22일까지 열린 '제12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7만여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기록을 남겼다.

주력 판매 품목인 포도, 복숭아는 물론 옥수수, 감자 등의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해 전년도 5억485만 원보다 1.3% 늘어난 5억1천158만 원의 판매 기록을 올렸다.

특히, 방문객 동선을 고려해 공설운동장 트랙 내 한 곳으로 집중 배치한 포도·복숭아 판매장이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며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포도·복숭아 농가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축제는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세종·청주 지역 등에 포도·복숭아 브랜드를 집중 홍보해 농산물 판로 확보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오는 7월 26~28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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