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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3년 만에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보청천 일원에서 지신밟기 등
군민의 안녕과 평안 기원

  • 웹출고시간2019.02.18 14:44:38
  • 최종수정2019.02.24 13:44:09

보은군이 정월대보름 행사를 3년 만인 1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와 보청천 일원에서 개최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정월대보름 행사를 3년 만인 1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와 보청천 일원에서 개최했다.

군은 2017년과 2018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여파로 취소했다.

올해도 구제역이 도내에서 발생해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가 불투명했으나 더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이번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가 주관한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와 보청천 둔치에서 지신밝기, 윷놀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하루종일 진행됐다.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보청천변에서 열린 달집태우기 행사로, 주민들은 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불을 피우고 올해도 질병과 근심이 없는 넉넉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내북면 풍물패는 19일 면내 일원을 돌며 지역주민들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인면도 같은 날 회인중학교에서 윷놀이, 연날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하고 새해 주민들의 안녕과 사업번영을 기원한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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