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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8 10:50:47
  • 최종수정2019.02.18 10:50:47

올 상반기에 문을 여는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곤충문화단지 가공시설 판매장.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미래먹거리로 주목받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곤충 유통산업을 강화한다.

군은 올해 곤충의 대량 유통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곤충 유통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소규모 곤충 농가들이 모여 만든 법인에 곤충 판매를 위한 쇼핑몰 제작, 품질관리, 마케팅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된 군은 도비 900만 원 포함해 총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곤충사육 농가를 위한 생산기반 시설 구축에도 나선다.

총 4천만 원을 들여 곤충사육에 필요한 건조기, 배합기, 세척기 등 시설 장비 등을 농가에 지원해 자체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 지역에는 식용곤충인 흰점박이 꽃무지와 장수풍뎅이 애벌레 등을 사육하는 농가가 28곳이 있다.

2010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 2011년 2곳에서 시작해 8년 만에 15배 가까이 훌쩍 뛰었다.

특히,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쌍별귀뚜라미 등을 일반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허가하기 시작한 2016년부터는 24곳이 급증했다.

곤충 사육 농가가 대폭 늘어난 만큼 군에서는 곤충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7년 농촌진흥청의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곤충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편성해 해마다 50명 이상의 곤충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왔던 식용곤충 소득화 모델인 가공공장도 문을 연다.

동이면 세산리에 위치한 118㎡ 규모의 이곳에서는 건조기, 여과기, 분쇄기 등 10여종의 장비를 갖추고, 식용곤충을 엑기스, 분말, 환 등의 가공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곤충 사육농가인 여진혁(35) 씨 등이 공동운영하고, 생산에서부터 가공·유통·체험까지 연계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산업곤충의 대중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소규모 시설에서 생산이 가능하고, 곤충사육이나 가공 등의 기술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이라며 "이러한 관심이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과 시설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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