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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8 10:52:12
  • 최종수정2019.02.24 13:48:3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131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시설 및 주민 관심분야, 해당부서에서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군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진단을 위해 6개 분야 29개 유형의 점검대상 시설에 대해 지난달부터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전수조사에 착수와 추진계획 확정을 거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13명의 안전관리 자문단을 포함한 60명의 기동안전 TF팀 구성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완료했다.

2015년부터 도입된 국가안전대진단은 그동안 점검대상 시설을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관리주체가 실시하는 자체점검으로 구분하여 실시해 왔으나, 자체점검의 부실 문제 등이 지적돼 올해부터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하여 실시한다.

첫날부터 박세복 군수는 전통시장 등을 돌며 직접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등 재난 없는 영동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민관 합동으로 안전위험요인과 안전취약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장, 위험물 시설 등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급경사지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대학생에게 재난안전 관련 실무경험을 제공하여 지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3월초 유원대학교 토목전공 학생들과 함께하는 안전점검을 예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전반의 안전수준과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 군민과 함께 재난 없는 안전한 영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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