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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으로 불편 해소' 농업인행복콜센터 호응

농협, 말벗서비스·생활불편 해소 중개
도내 1만5천건 이용… 충북농협, 2천200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9.02.17 14:46:51
  • 최종수정2019.02.17 14:46:51
[충북일보] 농협이 운영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사진)'가 충북 도내 농촌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농업인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7월 서울 용산구 농협고객행복센터 내에 농업인행복콜센터를 마련했다.

행복콜센터는 '전화 한 통화로 농촌노인의 불편의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

70세 이상 농업인(조합원)과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와의 말벗 서비스를 제공해 외로운 마음을 위로한다.

또 전기수리, 무거운 물건 옮기기 등의 생활불편사항은 돌봄도우미 자율봉사자, 전문수리업체 등에 중개한다.

충북 도내에서만 지난 1년 6개월간 1만5천여 건의 말벗상담, 생활수리서비스가 이뤄졌다.

충북농협은 콜센터 상담을 통해 지역 내 22곳의 농촌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장판을 새로 하는 등 주택개선에 2천200만 원을 지원했다.

충북농협은 "시·군 지자체와 농축협 복지담당자 등 관계기관과 적극 연계해 외로움과 열악한 환경에 홀로 방치된 고령농업인에 대한 따뜻한 복지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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