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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6 12:52:55
  • 최종수정2019.02.24 13:51:1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재무과 공무원들이 읍면 지방세 담당 후배공무원들을 위해 업무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재무과 공무원들이 읍면에서 처음으로 지방세 업무를 보는 공무원들이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세정보시스템 사용방법을 수록한 '지방세정보시스템 매뉴얼'을 제작했다.

최근 신규공무원이 늘어나고, 읍·면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인사이동이 잦아 지방세 업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그러자 재무과 지방세 업무 담당자들이 매뉴얼을 발간해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3개월여 간의 과정을 거쳐 A4 크기 114쪽 분량의 매뉴얼이 완성됐다.

이후 바인더 편철 형식으로 15권을 만들어 읍·면에 배부했다.

책자에는 간단한 지방세 상식과 지방세정보시스템 사용방법이 신규 공무원도 알기 쉽도록 설명돼 있다.

군은 이번 매뉴얼 발간으로 읍·면에서 처음으로 지방세 업무를 담당하게 될 공무원들이 앞으로 각종 민원처리나 주요업무 처리 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방세법과 관련된 각종 사례 등 추가돼야 할 사항들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지속적으로 보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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