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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주민과 대화 '소통' 행보

경로당 설치, 도로보수 등 민원제기
예산과 법령 검토해 주민불편 해소

  • 웹출고시간2019.02.13 13:41:48
  • 최종수정2019.02.13 13:41:48

홍성열 증평군수가 12~13일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살기좋은 증평건설을 위해 전 공무원이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은 건의사항중 해결이 가능한 것은 조기해결키로 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소통행정에 나섰다.

홍 군수는 12일, 13일 증평읍과 도안면을 찾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에 주민들로부터 건의된 사항은 △대동리 경로당 설치 △남하리 마애불상군 진입로 확보 △행복택시 정류장 거리제한 규정 완화 △사곡리 우물 주변 공중화장실 설치 △문화산책버스 65세 이상 무료 탑승 △장동리 삼일아파트 내 정자 설치 △사곡리 영림푸드 앞 배수로 보수 △외봉천 진입로 확장 △대동리 경로당 설치 건의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또 △증평경찰서 도안 유치 △문암천 부근 하천 도로보수 공사 △싱크홀 보수 및 배수로 설치 △ 구봉정길 농로 확포장 공사 △석곡1리 경로당 옆 우수관 교체 및 도로포장 등 도로관련 민원도 관심으로 등장했다.

홍 군수는 이번 대화에서 마을이장과 지역원로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대화를 나누며 군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유스러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건의와 군정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는 등 어느때보다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에 건의된 사항은 마을 편의시설 설치 및 도로 확포장 등 총 17건으로, 군은 관계법령과 예산 등을 검토해 군정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홍 군수는 "올해는 에듀팜 특구를 비롯해 증평경찰서, 증평종합운동장, 증평3산단 조성 등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도록 군민의 지속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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