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신도시 현장 방문한 '정지용 시인 후배' 일본 대학생들

도시샤대학 정책학부 학생 24명, 11~12일 세종시청 등 들러

  • 웹출고시간2019.02.11 18:04:33
  • 최종수정2019.02.11 18:09:34

11일 세종시청을 방문한 일본 도시샤(同志社)대학 정책학부 학생들이 이춘희 세종시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일본 대학생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 건설 현장을 공부하기 위해 세종시를 찾았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대학 정책학부 학생 24명은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이날 세종시청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첫 날 세종시정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세종시 관계자에게서 세종시 건설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이춘희 시장과 간담회도 가졌다.

12일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는 어진동 행복도시 홍보관과 대통령기록관 등 신도시 내 주요 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일본 주요 대학 학부생들이 세종 신도시 건설 현방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그리스도교 전도사이자 교육자였던 니지마 조(新島襄·1843∼1890)가 1875년 세운 도시샤대학은 충북 옥천 출신 시인 정지용(1902~1950)과 민족시인 윤동주(1917~1945)가 유학한 학교이기도 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