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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충주 사과' 해외 식탁에 오른다

대만 41t·미국 29t 등 2억1천만 원 상당 수출

  • 웹출고시간2019.02.10 13:27:28
  • 최종수정2019.02.10 13:27:28
[충북일보=충주] 전국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 사과가 미국과 대만으로 수출된다.

충주시는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를 통해 사과 70t을 대만(41t)과 미국(29t)으로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선적을 기념하는 행사도 8일 열었다.

수출액은 미화로 18만9천 달러다. 한화로 환산하면 2억1천200만 원 규모다.

대만과 미국으로 수출되는 사과는 타이베이와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에서 판매된다.

충주 사과는 검역이 까다로워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수적인 미국에 2011년 처음 수출됐다.

이후 지금까지 수출로 이어지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은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며 수출 시 모든 사과는 훈증처리를 통해 살균과 살충 과정을 거쳐야 한다.

품질관리를 위해 충주APC는 농가와 100% 계약재배를 맺는 방식으로 수출용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시는 이번 미국 수출이 충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로 연결돼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시 농정과장은 "시는 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물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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