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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02 18:26:33
  • 최종수정2019.02.02 18:26:33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채무자의 개 농장에 들어가 개들을 풀어놓은 A(55)씨를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0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의 한 농장에 들어가 농장에서 기르던 셰퍼드와 리트리버 등 개 35마리를 풀어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를 찾아 "견주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개들을 풀어줬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개들의 포획을 위해 세차례 현장에 출동해 신고 9시간만에 셰퍼드 34마리를 포획해 견주에게 인계했다.

인근 야산으로 달아난 리트리버 1마리는 추적 중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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