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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세종시 빨대현상'도 심해진다

12월 판매액,전년 같은 달보다 104.6%↑
대전,충남·북은 감소…코스트코 개장 때문

  • 웹출고시간2019.01.31 11:04:36
  • 최종수정2019.01.31 16:46:53

코스트코 세종점이 지난해 8월 31일 문을 연 뒤 12월 세종시내 대형마트 판매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104.6% 늘어난 반면 대전과 충남·북은 모두 줄었다. 사진은 코스트코 세종점 입구의 개장일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충청권에서 인구에 이어 대형마트의 '세종시 빨대현상'도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 31일 세종시 대평동에서 코스트코 세종점이 문을 연 게 주요인이다.

충청지방통계청이 '2018년 12월 충청지역 산업 활동 동향' 통계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18년 12월 충청 시도 별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

ⓒ 충청지방통계청
이 가운데 대형마트 판매 실적을 보면 세종은 지난달 코스트코를 포함한 전체(4개) 마트의 판매액이 2017년 12월보다 104.6%나 늘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판매액 상승률을 상품군(群) 별로 보면 △신발·가방(248.8%) △화장품(139.8%) △음식료품(124.2%) 순으로 높았다.

또 가전제품은 97.3%, 의복은 71.1%였다.

세종과 달리 대전과 충남·북은 지난달 대형마트 판매액이 2017년 같은 달보다 줄었다.

지역 별 감소율은 △대전 11.1% △충남 3.4% △충북은 1.3%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지역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 추이

ⓒ 충청지방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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