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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국도 확장 예타 면제 대환영"

진천~천안 4차로 사업 관련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 기대"

  • 웹출고시간2019.01.30 15:28:37
  • 최종수정2019.01.30 19:57:3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진천-동면(천안)간 국도21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을 선정한 데 대해 8만 진천군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표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9일 기재부가 발표한 예타면제 대상사업에 국비 1천994억원이 투입되는 국도21호선 확장사업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국도개선 사업으로 선정돼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타면제 사업구간은 지난 2010년 당시, 국토부가 진천군의 국도개량 건의를 수영해 3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2011~2015년)에 반영한 후 기본설계(2012~2015년)까지 완료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됐으나, 기본설계 완료 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 효과가 낮아 실시설계가 유보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후 지난 2016년 진천이 고향인 국토부 차관 출신의 송기섭 군수가 취임하면서 국토부 재임시절 도로교통 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내세워 지속적으로 국토부와 기재부 등 정부부처를 설득하고 충북도와 공조한 끝에 이번에 예타 면제사업으로 이어졌다.

송 군수는 "예타가 면제된 연장 13.9km의 21번국도 확장 구간은 천안 동면과 진천읍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그동안 좁은 2차로에 경사구간과 구불구불한 선형구조로 인한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악천후에는 물류차량과 일반통행 차량들이 이용을 기피해 고속도로를 우회하는 일이 잦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예타 면제를 통한 국도21호선의 4차로 확장은 충남북의 산업과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진천과 천안 간 통행시간 단축으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 등 교통체계의 획기적 정비로 상호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토대가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21번국도가 확장 개통되면 진천읍 사석지역과 백곡면을 중심으로 한 지역 내 또 다른 발전 축 형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토부와 지역정치권과 적극 공조해 2026년으로 예정된 확장 개통시기를 앞당겨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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