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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첫 단추 '스프레이 소화기'

(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미창
단양군에 가정용 소화기 전달
화재발생 시 초동대처로 제격

  • 웹출고시간2019.01.28 16:06:57
  • 최종수정2019.01.28 19:54:16

비영리사단법인 사회정상화운동본부 김두진(왼쪽 두 번째) 이사장과 단양군 어상천면 소재 ㈜미창 김부환(왼쪽 첫 번째) 대표가 류한우 단양군수에게 독거노인 400가구에 지원할 스프레이 소화기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비영리사단법인 사회정상화운동본부와 단양군 어상천면 소재 ㈜미창은 28일 오후 2시 단양군청에서 독거노인 400가구에 스프레이 소화기를 전달했다.

비영리 단체인 (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과거로부터 이어온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개선을 위한 시민활동과 기부·나눔 운동의 실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화재사고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교육과 소화기 나눔 사업을 통해 안전 도시로의 면모를 꾀하고 있다.

앞서 (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서울과 울산, 포항 등 전국적으로 화재 취약 시설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2천여 세대에 겨울철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를 전달한 바 있다.

군은 전달받은 소화기를 홀로 계신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위주로 배부하며, 겨울철 화재예방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사회정상화운동본부 김두진 이사장은 "소외계층인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 순환하는 살기 좋은 선진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미창의 김부환 대표는 "관내 지역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류한우 단양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소화기를 전해줘 감사드린다"며 "모든 군민이 안전한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에 지원된 소화기는 기존 분말형 소화기보다 작고 가벼우며 한 손으로 버튼만 누르면 되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신체적으로 약한 노약자나 여성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화재발생 초기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앞서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이용자들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대응조차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이들 특성에 맞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스프레이 소화기를 특별 제작했다.

또한 사회정상화운동본부 화재사고 취약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및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시 행동요령 교육과 소화기 나눔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많은 주민들이 화재사고에 안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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