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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서 '블랙 아이스'로 승용차 등 10여대 연쇄 추돌

영동군 고당리 커브 구간서 '꽝꽝'…1명 사망·5명 부상

  • 웹출고시간2019.01.28 13:25:42
  • 최종수정2019.01.28 13:25:42

28일 오전 7시30분∼8시 사이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국도4호선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10여대가 충돌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 경부국도 4호선에서 차량 1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7시 30분∼8시 사이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국도 4호선 3곳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1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곳은 급커브 구간으로 새벽에 내린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옥계폭포 진입로 삼거리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고, 인근 2곳에서도 승용차 3∼4대가 연속으로 부딪쳤다"며 "빗물이 얇게 얼어붙는 '블랙 아이스' 현상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부상자 5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또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이곳에서 500여m 떨어진 고당 과적검문소 앞에서도 A(58)씨가 몰던 1t 포터 화물차가 길옆 전신주를 들이받아 A씨가 숨지고, 옆자리에 타고 있던 B(62)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이 사고 역시 도로가 미끄러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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