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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장관실, 2월 23일까지 세종2청사 8층으로 이전

정부 18개 장관실 중 서울시내에는 27.8%인 5개만 남아
서울청사 근무 직원 1천200여명 중 1천179명 세종으로

  • 웹출고시간2019.01.27 15:37:02
  • 최종수정2019.01.28 17:35:34

지난 24일 시작된 행정안전부 세종 이전 및 세종시내 기존 부서 재배치가 2월 23일 마무리된다. 사진은 행정안전부 일부 부서가 입주할 어진동 KT&G 건물의 26일 모습이다. 건물 꼭대기에 '행정안전부(별관)'이란 안내판이 붙어 있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서울청사 12층에 있는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실이 오는 2월 21~23일 세종시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 8층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에는 정부 18개 장관실 가운데 27.8%인 5개(외교,통일,법무,국방,여성)만 남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부서들의 세종 이전 및 이미 세종시로 이전한 일부 부서의 세종시내 재배치가 지난 24일 시작됐다"며 "오는 2월 23일까지 4단계에 걸쳐 이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무실 이전은 재난안전관리본부 소속 20개 부서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다.

세종시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 인근 민간건물에 입주해 있던 본부 부서들은 지난 24~26일 세종2청사 및 민간 임대청사(어진동 KT&G 건물)로 각각 이사를 마쳤다.

서울청사에 있는 부서들은 설연휴가 끝나면 세종으로 이전한다.

2월 7∼9일 전자정부국과 지방재정경제실, 14∼16일에는 지방자치분권실과 정부혁신조직실 등이 세종으로 간다. 마지막으로 2월 21∼23일에는 △장·차관실 △기획조정실 △인사기획관실 △대변인실 등이 서울청사를 떠난다.

하지만 국무회의·정부 의전행사·상훈(賞勳) 등을 담당하는 의정관실은 서울청사에 그대로 남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청사는 오는 2021년말 세종신청사(3청사)가 준공되기 전까지는 △장·차관실이 있는 본관(나성동 세종2청사) △어진동 별관 △서울청사 등 3개 체제로 운영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천200여명 중 세종시 이전 대상자는 1천179명이다.

이에 따라 2월 24일 이후 세종시에서 근무할 행정안전부 직원은 기존 재난안전관리본부 소속을 포함, 총 1천400여명에 달한다.

행정안전부는 전체 중앙부처(18부·5처·17청·4실)의 서무 기능 외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관련 중앙 사무를 총괄하는 주요 행정기관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행정안전부 세종 이전 일정 및 변경 주소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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