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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교육 전개… 행복한 단양 만들것"

교육지원청, 마을학교 협약
민간 위탁 15곳 협의체 구성
귀농·귀촌인 참여 증가 눈길

  • 웹출고시간2019.01.23 13:02:08
  • 최종수정2019.01.23 20:01:29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23일 2019년도 단양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활동을 전개할 마을학교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마을학교 협약에는 민간 위탁 공모를 통해 지정된 에코단양(마을여행)을 비롯한 다누리교육협동조합(수생태체험), 굿사이클(새활용교육) 등 15개 단체(기관) 대표와 운영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복교육지구 담당자와 마을학교 운영자 25명은 올 한 해 동안 마을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마을교육활동을 펼칠 15개의 마을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단양행복교육지구에서 주민들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마을학교에는 지난해에 비해 귀농·귀촌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 눈길을 끌었다.

초록씨알 마을교육공동체 유문철 대표는 "그동안 단양에 살고 있으면서도 마을에 기여할 통로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 참여로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좋다"며 반색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마을학교가 '마을과 함께 세상을 열어가는 단양행복교육지구'를 만드는 마을교육의 중심이 돼 단양의 아이들이 학교 안과 학교 밖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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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