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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현장소통 강화… '잘 사는 농촌' 조성 앞장

농가소득 5천만 달성 현장경영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홍보도

  • 웹출고시간2019.01.22 17:45:19
  • 최종수정2019.01.22 20:14:02

김태종(오른쪽 두번째) 충북농협 본부장이 지난 21일 영동 심천면 박관하(왼쪽)씨 딸기 시설재배 농장을 방문해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잘 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새해 첫달부터 현장소통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또 각 지부와 함께 오는 3월 13일 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공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김태종 본부장은 '2020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오는 2월 14일까지 현장경영을 펼친다.

김 본부장은 지난 21일 영동군을 시작으로 △24일 제천 △28일 옥천 △29일 보은을 방문한다.

이어 △2월 7일 단양 △8일 괴산 △11일 증평·진천 △13일 음성을 방문하고 14일 청주를 끝으로 새해 첫 지역 현장경영을 마무리한다. 충주지역 방문일정은 미정이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청주시 상당구 청남농협에서 열린 입후보 안내 설명회에서 후보자들이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김 본부장은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현안과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지자체 단체장을 만나 협력사업 확대를 통한 농업인 지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농정지원 방향을 수립하고, 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경청과 소통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협은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올해 조합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홍보·실태점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오는 3월 13일 충북 도내 73개(농협 63개, 산림조합 10개) 조합에서 새 조합장을 선출한다.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주시 상당구 선관위와 합동으로 22일 청남농협회의실에서 조합장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상당구 선관위 관할 조합인 청주농협, 동청주농협, 청남농협, 청주산림조합 입후보 예정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각 조합별 입후보 예정자는 △청주농협 맹시일씨, 박종룡씨, 이화준씨 △동청주농협 윤창한(배우자 김선만 대리 참석)씨 △청남농협 안정숙씨, 정상배씨 △청주산림조합 조명연씨, 김영환씨, 조시현씨 등 9명이다.

상당구 선관위는 입후보 자격, 선거운동 방법 등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충북농협 각 지부는 도내 구·시·군선관위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설명회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17일 진천군, 18일 충주시·제천시, 22일 청주 상당구·단양군·옥천군·괴산군에서 진행됐고 △23일 음성군 △24일 청주 서원구·흥덕구 △29일 청주 청원구·영동군·증평군 △31일 보은군에서 각각 열린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반 업무를 담당하지만 농협본부와 각 지부도 공명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로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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