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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전통시장 활력 불어넣기에 나서

중앙시장 상인들과 간담회 갖고 협력 약속

  • 웹출고시간2019.01.20 14:27:10
  • 최종수정2019.01.20 14:27:10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중앙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주민의 생생한 여론을 접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가 지난 18일 제273회 임시회를 마치고 제천 중앙시장 내 식당에서 시장 번영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석용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제천 중앙시장 번영회 박용준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서민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간담회 이후 시의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중앙시장 상가를 둘러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주민의 생생한 여론을 접하며 소통했다.

홍석용 의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전통시장 상권이 위축된 만큼 지역민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된다"며 "다가올 설을 맞아 골목상권의 뿌리인 전통시장에서 제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상차림을 한다면 보다 알뜰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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