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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올해 벼 재배 288㏊ 감축

논 타작물 재배…㏊당 최대 430만 원 지원
밭작물 자급률 향상 및 쌀 수급안정 도모

  • 웹출고시간2019.01.20 12:56:06
  • 최종수정2019.01.20 12:56:0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쌀 과잉 생산을 막기 위해 올해 벼 재배면적 288㏊를 줄이기로 했다.

군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최고 43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인 대응과 타작물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농가 지원사업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지원 자격은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농지 또는 2019년 신규 타작물 전환농지에 최소 1천㎡이상 벼 이외의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휴경농지에도 지원된다

다만 수급 불안정과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품목별 지원단가는 ㏊당 조사료 43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 280만 원이다.

이에 논에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법인)은 이달 22일부터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영제 친환경농산팀장은"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시장의 공급과잉을 해소해 쌀 수급 안정화와 동시에 밭작물의 자급률 향상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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