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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16 11:05:28
  • 최종수정2019.01.16 11:05:28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축수산분야 46개 사업에 9억3천만 원을 투입해 경쟁력확보에 나선다.

최근 축수산업은 FTA체결로 인한 축산물 자급률 하락,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하자 증평군이 지원정책을 준비했다.

주요 사업은 한우경쟁력 강화, 친환경 축산물 육성, 양봉 산업 활성화 등이다.

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풍명월한우육성, 소규모 번식농가 암소개량, 저능력암소 비육출하 지원 등을 지속하는 한편, 친환경축산 인증농가를 육성을 위해 인증수수료, 사료비 등을 지원한다.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양봉화분사료 공급, 벌집 및 양봉 생산물 처리장비, 신품종 벌 보급용 벌통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또 매년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폭염극복 면역증강물질과 가축폐사체 처리기 지원을 실시하고, 가축재해보험과 함께 폭염 및 축사 특약가입도 적극 독려키로 했다.

올해는 곤충사육 농가에 건조기, 배합기, 세척기 등을 지원해 미래 식량자원으로 급부상 중인 곤충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이외에도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과 환경 친화적인 축산시설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 및 가축분뇨처리 장비 지원 등 시설현대화를 실시한다.

내수면 양식장 수질개선과 지하수 노후관정 정비도 실시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내달 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 또는 증평군청 농정과(835-3742~4)로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수산분야 지원사업이 축수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접수기한 내에 꼭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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