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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박물관, 시민에게 다가가는 문화기반시설로 도약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재그리기 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9.01.15 11:12:00
  • 최종수정2019.01.15 11:12:00
[충북일보=충주] 충주박물관이 황금돼지해에 걸맞게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박물관은 신규 사업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문화재그리기 대회', '전통문화학교', '박물관대학', '박물관 특별전' 등을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학교 밖 주말교육공간으로서 옛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월부터 12월까지 초중등 반으로 나눠 체험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영상자료와 역사문화 강좌를 통한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중앙탑 및 박물관 전시자료, 도내 문화재를 소재삼아 대회를 진행한다.

충주 외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면서 입상작 수를 늘리는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우수성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문화학교는 연 2기 운영으로 기별 강좌 2일, 유적지 답사 8회로 운영된다.

올해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충주고구려비 발견 40주년 기념으로 고구려와 충주를 테마 삼아, 충주고구려비를 비롯한 고구려비 3기, 고구려와 삼국항쟁, 전국의 고구려 유적·유물에 대한 특성 등이 소개되는 특별 강좌로 구성된다.

4월 열리는 27회 특별전은 우리 고장의 무형문화유산과 충북명장으로 지정된 장인들의 작품과 도구들을 전시해 전통민속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더할 예정이다.

석미경 관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새로운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중심지인 중원 문화와 삼국시대 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박물관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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