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신속하게 시정 방향을 확정할 것"

신산업 연구지원시설 유치, 충북선 고속화 사업 등 강조

  • 웹출고시간2019.01.14 13:12:48
  • 최종수정2019.01.14 13:12:48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거시적으로 도시의 틀을 잡아갈 주요사업을 언급하며, 올해 1분기 내에 신속하게 시정의 방향을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14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충주시를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도약시킬 핵심 사업으로 수소차 중심의 자동차 클러스터와 당뇨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언급했다.

특히 두 사업이 전국적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신산업인 만큼 시에서 적극적으로 국가적 차원의 연구지원시설을 유치해 두 사업의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올해 1분기 중 신속하게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명확한 근거로 정부를 설득해 내년도 국가산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을 도별로 한 건씩 선정할 것이란 대통령 발언과 관련, 충북선 고속화 사업이 선정될 것을 예상하고 시 차원에서 준비해야 될 부분을 신속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목행-동량-삼탄을 지나는 노선으로는 고속화 철도에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노선과 충주역 위치를 사전에 선정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충주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도로 문제에 관해 늦지 않게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거시적으로 도시의 틀을 잡아갈 일들의 방향을 잡기 위해선, 부지런히 움직여 올해 1분기 내에 시정의 방향을 잡고 출발 준비를 마쳐야 한다"며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 처리를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