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참가

대한체육회 11일 공모 마감에 24개 지자체 접수

  • 웹출고시간2019.01.13 14:25:20
  • 최종수정2019.01.13 14:25:20

세종시가 장군면 일대에 유치를 추진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조감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11일 공모를 마감한 센터 유치에는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해당 지자체는 △충청권 4개(세종, 천안, 아산, 괴산) △수도권 6개(이천, 안성, 김포, 하남, 여주, 용인) △영남권 10개(울산, 경주, 문경, 예천, 영천,영주, 상주, 합천, 양산, 남해) △호남권 4개(군산, 남원, 장수, 순천)다.

세종시는 신도시 인근인 장군면 일대 약 66만㎡(20만평)를 센터 건립 후보지로 잠정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시는 조만간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천안시 관계자(왼쪽)가 지난 11일 대한체육회를 방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 천안시
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 △전국 각지에서의 뛰어난 접근성 △도시 성장세 △출산율 1위 및 평균연령 전국 최저 △높은 재정자립도 등을 다른 지자체들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인근 천안시는 제안서와 함께 시민 5만6천740명이 참가한 서명부까지 제출,세종시보다 추진 속도가 빠르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경기도 파주에 있는 축구종합센터(NFC)의 사용 기간이 오는 2023년 끝남에 따라 새로운 센터 건립 부지를 오는 3월말까지 선정키로 했다.

2021년 착공될 새 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총 1천500억 원을 들여 33만㎡(10만평)의 부지에 건립된다. 이 곳에는 각종 체육시설 외에 축구과학센터·축구박물관·컨벤션센터 등도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준공 후 10년간 유발효과가 △생산 2조8천억 원 △부가가치 1조4천억 원 △고용 4만1천885명에 달하는 등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