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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공무원 수 2천명 넘어선다

1천951명서 2천63명으로 112명(5.7%) ↑
6년 새 91%↑,1인당 인건비 연 8천36만원

  • 웹출고시간2019.01.07 12:46:03
  • 최종수정2019.01.07 12:46:03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 청사(오른쪽)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 공무원 수가 2천명을 넘어선다.

세종시는 최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 오는 16일 열릴 시의회 임시회에 넘겨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따르면 시 공무원 정원은 1천951명에서 2천63명으로 112명(5.7%) 늘어난다. 기관 별로는 △시 본청(집행부)이 1천492명에서 1천539명으로 47명(3.2%) △소방본부가 394명에서 456명으로 62명(15.7%) △의회사무처는 39명에서 42명으로 3명(7.7%)이 각각 증원된다.

시는 "대외협력 담당 부서를 신설하는 등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들에 대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얻었다"라고 공무원 수를 늘리는 배경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공무원 수가 112명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5년간 인건비 부담도 연 평균 90억 원(1인당 8천36만 원) 증가한다.

인건비는 모두 시민들이 내는 지방세로 충당된다.

한편 세종시청 공무원 정원은 시 출범(2012년 7월) 이듬해인 2013년에는 1천78명이었다.

따라서 6년 사이 985명(91.4%)이 늘어나는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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