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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與野, 내년 총선 위해 팔 걷었다

민주당, 휘호 '견여반석' 공표
한국당, 9일 신년인사회 예정
바른미래당, 기자 간담회 예고

  • 웹출고시간2019.01.06 19:38:23
  • 최종수정2019.01.06 19:38:23
[충북일보] 앞으로 1년 3개월. 2020년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을 향한 총성이 울려 퍼졌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올해 신년휘호를 '견여반석(堅如盤石)'으로 정하고 2020년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 도당은 지난 4일 CJB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신년 인사회를 열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는 변재일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 이후삼(제천·단양) 의원,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 김택현 동남부4군지역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규 청주민예총 회장은 대형 한지에 붓으로 도당의 신년 휘호인 '견여반석(堅如盤石·기초가 반석과 같이 튼튼함)'을 썼다.

견여반석은 2019년을 반석처럼 튼튼하게 기초를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을 비상(飛上)하는 한 해로 만들어 21대 총선 필승을 다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남북 화해협력시대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내용을 구체적인 성과로 제시해 충북도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이끌어낸다면 다음 총선에서 충북에서 압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오는 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신년인사회를 열 예정이다.

한국당은 오는 27일 예정된 전당대회가 출정식이 될 전망이다.

전당대회는 당 대표를 선출하는 자리로 그때까지 민간인 사찰 및 적자 국채발행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압박 정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용한 전 충북지사 후보를 필두로 한 '연쇄탈당' 사태를 맞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지난 2일 도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화합'을 다짐했다.

바른미래당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자 중앙당 청년위원장 김수민(비례) 의원은 이번 주 중 지역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예고하는 등 외연 확장을 통한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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