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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급 응급구조사 최초 '하트세이버' 3회 수상

청주서부소방서 권민호 소방교

  • 웹출고시간2019.01.02 16:59:25
  • 최종수정2019.01.02 19:22:24
[충북일보=청주]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권민호(사진) 소방교가 도내 2급 응급구조사 중 최초로 3번째 '하트세이버' 주인공이 됐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호흡정지 등으로 죽음의 문턱에 있는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살린 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하트세이버를 받기 위해서는 구급 현장 활동 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를 시행해 병원 도착 전 심장리듬이 정상으로 돌아와야 하고, 이후 환자가 회복해 큰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권민호 소방교는 지난 2016년 1월 17일, 지난해 2월 16일·5월 17일 등 응급환자 3명의 목숨을 응급처치를 통해 살렸다.

도내 2급 응급구조사 중 3명의 목숨을 살려 하트세이버를 3회 수상한 소방대원은 권민호 소방교가 최초다.

권 소방교는 3년 7개월간 청주서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사직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 활동을 하며 수많은 환자를 구조했다.

지난해 7월 16일부터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종우 청주서부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소방조직의 자랑"이라며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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