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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째 이어온 '다농엘마트' 쌀 나눔

다농엘마트, 어려운 이웃 위해 20년째 쌀 기부
값싸고 질좋은 제품 공급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이행종 대표 "이웃을 먼저 살피겠다"

  • 웹출고시간2018.12.20 18:02:20
  • 최종수정2018.12.20 18:02:20

20일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다농엘마트‘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물품전달식에서 이행종(가운데) 다농엘마트 대표가 쌀(10kg) 450포를 기탁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연말이 되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진다.

올해도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지만, 가진 것을 나눈다는 건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나눔을 계속 이어가기는 더욱 어렵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다농엘마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년째 쌀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20일 마트 앞에서 불우이웃돕기 물품전달식을 열고, 청주시 운천·신봉동과 봉명 1·2동 관내 저소득가구 및 홀몸노인 등을 위해 써달라며 각 동장들에게 쌀(10㎏) 450포를 전달했다.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쌀 기부의 배경에는 '이웃을 먼저 돌봐야 한다'는 이행종 대표의 철학이 담겨있다.

이 대표는 쌀 기부 외에도 직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내놓고, 각종 지역행사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그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많은 표창을 받은 이유는 다른데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990년 유통과정을 대폭 줄인 국내 최초의 할인마트 '다농엘마트'를 설립했다.

당시 최대 6단계에 달하던 유통단계를 생산자와 마트로 이어지는 2단계로 축소해 그 어느 곳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

가격만 싼 것이 아니다.

'정직하게 팔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팔기 위해 28년 간 쉼 없이 달려왔다.

유통과정 개선과 제품 질 향상을 위한 그의 노력은 물가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실제로 충남과 대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다농엘마트를 찾고 있다.

다농엘마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청국장, 떡, 참기름, 두부, 묵, 누룽지 등 300여 개의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대형마트가 속속 들어서고 경기가 좋지 않아도 매출에 큰 지장을 받지 않는다.

소비자들의 강한 신뢰를 얻은 덕분이다. 오히려 불경기에 매출이 늘어나기도 한다.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는 그의 의지는 확고하다.

이 대표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항상 주변과 이웃을 먼저 살피겠다.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서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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