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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교통시설물 파손된 채 방치

국도4호선 옥천구간 충격흡수시설 보수시급…흉물에 운전자 불안감 줘

  • 웹출고시간2018.12.16 14:58:43
  • 최종수정2018.12.16 14:58:43

옥천군 동이면 평산리 국도4호선에 설치한 충격흡수시설물이 파손된 모습.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국도에 설치된 일부 교통시설물이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보수가 요구된다.

이 국도의 유지관리는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맡고 있는데 차량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교통시설물을 도로에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파손된 교통시설물이 보수가 늦어지면서 흉물이 되고 있으며 오히려 운전자들에게 불안감마저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옥천군 동이면 용운리와 평산리 사이 국도4호선에 교통시설물인 충격흡수시설 등이 파손됐다.

이 교통시설물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도로 중앙분리대가 끝나는 부분이나 사이에 설치하며 한번 부딛히면 보기가 흉할 정도로 변해 도로미관까지 해치고 있다.

도로당국은 차량들이 도로를 이용하면서 파손시킨 것으로 보고 현재 안전띠를 쳐놓은 상태다.

운전자 박모(60·옥천읍) 씨는 "옥천 영동간 도로에 파손된 시설물이 장기간 정비 되지 않아 보기에 흉한데다 불안감마저 주고 있다"며 "빠른 보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로상에 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은 원인자 부담으로 복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파손된 교통시설물을 파악해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구간은 청주시를 비롯 진천·보은·옥천·영동군 등까지 모두 300여㎞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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