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창산단 스템코, '2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전 세계 COF 시장 30% 점유…일자리 창출·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써

  • 웹출고시간2018.12.13 17:48:51
  • 최종수정2018.12.13 17:49:35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스템코㈜가 지난 12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55회 무역의 날 충북 기념식'에서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스템코'는 지난 1995년 삼성전기와 일본 도레이가 출자해 설립했으며 TV, 노트북,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고집적연성회로기판(COF)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0um전후의 미세배선을 형성할 수 있는 에칭 및 도금 기술을 갖고 있다.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용 양면 고집적연성회로기판(2-Metal COF)을 양산화한 이래 삼성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전 세계 COF 시장의 30%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업계 고객만족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결과, 지난 2015년과 2016년 대한민국 일자리창출 100대 기업에 선정됐으며, 임직원의 성장과 화합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과 올해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마인드를 통해 국가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