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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7개 과정 180명 배출

농업인 대학 수료식 보은군
역대 최다 인원 졸업 쾌거
백현섬·김태종씨 등 군수상

  • 웹출고시간2018.12.13 17:24:00
  • 최종수정2018.12.13 19:36:5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2018년도 보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군은 올해 농업인대학을 대추, 사과, 친환경, 양봉, 호두, 대추전정, 사과전정 등 7개 과정으로 확대해 운영했다.

지난 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과정별 이론, 토론, 실습, 현장교육 등을 운영해 역대 최다 인원인 1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경과보고, 졸업패 전달 및 우수교육생 시상, 졸업생 대표인 대추과정 학생장 이재현 씨의 답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이재현(62·탄부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김권수(사과)△이은미(친환경)△이명호(양봉)△이희완(호두)△김정호(대추전정)△정근영(사과)씨가 학장상(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기간 중 실시한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적우수상(군수상)은 △백현섬(대추) △김태종(사과)△박복용(친환경)△백해종(양봉)△김현우(호두)△황효영(대추전정)△이광규(사과전정)씨가 수상했다.

박유순 군 농기센터 지도사는"2019년도 보은군농업인대학은 대추과정 40명, 양봉과정 40명, 친환경과정(유기농기능사 자격증 취득) 30명으로 3개 과정 1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군 농업인대학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대추과정 498명을 비롯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친환경농업과정 125명, 2017년 2018년까지 사과과정 58명 등 모두 7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농업인대학 졸업식에는 졸업생을 포함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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