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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1 16:07:17
  • 최종수정2018.12.11 16:07:17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교육당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천의 A초등학교 남자 담임교사 B씨가 수업시간 중 반 여학생들을 상대로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21일 해당 반 여학생이 보건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여학생들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거나 어깨 등 몸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전수조사를 벌인 뒤 충북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사건을 맡은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현재 제천교육지원청의 전수조사 자료를 검토하는 한편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씨는 현재 격리 조처에 따라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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