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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혁신으로 업무력 향상 도모

청주시 스마트오피스 도입 앞서
SK 하이닉스 성공사례 소개

  • 웹출고시간2018.12.03 17:03:05
  • 최종수정2018.12.03 20:10:45

3일 청주시청 직원들이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본부 이일우 실장을 통해 공간혁신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 '스마트오피스' 도입에 앞서 직원들에게 공간혁신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3일 직원 정례조회 때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본부 이일우 실장을 초청해 공간혁신 성공 강의를 했다.

SK하이닉스는 대기업 중 공간혁신의 선도 주자로 꼽힌다. 올해 초 청주사업장에 공유좌석제를 도입해 모든 직원이 사무실을 공유하도록 했다.

이 사무실에는 부서, 지위고하 구분없이 모든 직원이 라커룸, 휴게실, 프로젝트 존, 협업 존, 회의실, 몰입 존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 실장은 청주사업장의 공유좌석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공간혁신의 당위성과 실태, 개선방향 등을 시청 공무원들에게 전달했다.

시는 하이닉스 공유좌석제를 벤치마킹해 시범적으로 본관 3층 정책기획과, 도시재생기획단, 행정지원과 3개 사무실을 하나로 통합해 개방형 스마트오피스로 꾸민다.

사무실 통합 후 남은 여유 공간은 공용 회의실로 만든다.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정보를 공유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칸막이뿐만 아니라 개인 사무책상을 없애고 좌석공유제도 도입한다.

좌석공유제는 개인 전용좌석이 아닌 3층 3개 부서 모든 직원이 아무 책상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업무 성격에 따라 일시적으로 그룹을 이뤄 자리를 앉을 수 있거나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다.

문서 등은 공용 보관함에 넣어 자유롭게 열람하고, 전자문서 등은 온라인 저장소에 보관해 자리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한다. 좌석공유제는 과장, 팀장도 적용받는다.

이 같은 스마트오피스는 현재 경기도청과 충남도청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말까지 내부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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