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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운전사 없는 자율주행 버스' 달린다

정부 '실증 연구도시 공모'서 최종 선정돼 8대 도입

  • 웹출고시간2018.11.27 17:05:43
  • 최종수정2018.11.27 17:05:43

지난 10월 31일 세종시에서 열린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오는 2021년이면 세종시내 도로에서 운전사가 없는 자율주행버스가 달리게 된다.

세종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자율주행차 실증 연구도시 공모'에서 세종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1차 심사에서 세종시·서울시·광주시 등 3곳이 뽑혔다.

이어 열린 2차 심사 결과 세종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자율주행차 협력 개념도.

ⓒ 세종시
시는 "세종은 자율차 주행에 최적의 요건을 갖춘 BRT(간선급행버스)도로 외에 국내 최고 수준의 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정부로부터 버스 제작비(110억 원), 관제센터 구축비(55억 원), 센터 운영 및 연구 개발비(55억 원) 등 총 220억 원을 내년부터 2022년까지 지원받는다.

자율주행차 실증 연구사업 주요 서비스 구상도.

ⓒ 세종시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자율주행 버스는 중·소형 5대와 대형 3대 등 모두 8대다.

이들 버스는 2020년 1월부터 시험 운행에 들어간 뒤 2021년부터는 본격 운행될 예정이다.

자율주행버스는 운전사가 없어도 차량의 자체 통제에 따라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신호등·횡단보도·보행자 등도 인식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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