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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27 10:30:37
  • 최종수정2018.11.27 10:30:37
[충북일보=옥천] 옥천과 청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급행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신설 운행된다.

출발 시간은 옥천읍 시외버스 공영정류소 기준 오전 8시, 오전 10시 30분, 낮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으로, 하루 4차례 왕복 운행된다.

옥천읍사무소, 매화리, 동이면 금암리, 청성면사무소를 지나 청산정류소를 종점으로 하며, 노선 번호는 71번이다.

이 구간은 하루 12차례 왕복 운행되는 시내버스와 함께 청산-대전 간 시외버스가 하루 4회 꼴로 드나들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 5일 시외버스 운송업체가 내부 재정 악화와 근로시간 조정 등의 이유를 들어 해당 노선을 폐지하며 현재는 시내버스만 운행 중이다.

군에서는 군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권리를 보장하고 버스 노선 감소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시내버스 운송업체와 머리를 맞대며 대책 마련에 집중해 왔다.

신설되는 급행노선 소요시간은 기존보다 30분 이상 단축된 45분 정도로, 대중교통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며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제만 건설교통과장은 "신설된 노선은 단순히 소요 시간 단축 효과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시장, 병원 등을 가기 위해 가까운 영동으로 빠지던 청성, 청산 주민들을 옥천으로 끌어들이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산 신설노선과 더불어 다음달 1일부터는 군서면 금천리를 향하는 시내버스 노선 종점이 장령산휴양림까지 600m 연장된다.

또한, 옥천읍 각신리, 청성면 양저리, 청성면 묘금리 등 일부 마을의 버스 운행 횟수도 1차례씩 늘어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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