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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플래시몹으로 제천겨울축제 홍보

제천에 이어 원주와 서울에서 플래시몹 펼쳐

  • 웹출고시간2018.11.26 11:19:59
  • 최종수정2018.11.26 11:19:59

제천시 홍보단이 올 겨울 열리는 '제1회 제천겨울 벚꽃 및 얼음 축제' 홍보를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겨울 열리는 '제1회 제천겨울 벚꽃 및 얼음 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이색적인 홍보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홍보단이 플래시몹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겨울철 일기예보에 연일 언급되는 제천의 매서운 날씨를 장점으로 활용해 올해 새롭게 겨울축제를 신설하고 청풍호벚꽃축제, 국제음악영화제, 한방바이오박람회와 함께 사계절 축제를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플래시몹을 펼쳤던 홍보단은 주말 서울 광화문 광장과 원주 문화의 거리 등지에서 창작곡 'Winter World'에 맞춰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며 제천 겨울축제를 홍보했다.

이날은 서울지역 첫눈으로는 역대 최대인 8㎝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눈이 내려 홍보단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축제의 테마인 겨울왕국과 딱 들어맞는 날씨로 더 신나게 플래시몹 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

플래시몹을 본 행인들은 가던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촬영하거나 함께 리듬을 타는 등 추운날씨에도 퍼포먼스를 펼치는 홍보단을 응원하며 제천의 축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플래시몹 공연 홍보를 통해 제천의 겨울 축제를 흥미 있고 이색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겨울 축제에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제천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 1월 25일부터 7일간은 얼음조각, 이글루, 얼음부표다리 등 각종 얼음관련 테마로 가득한 '의림지얼음축제'를 의림지 일원에서 연다.

이에 앞서 1월 18일부터는 약 3주간 시내 일원에서 LED조명을 활용한 벚꽃터널과 벚꽃거리에서 각종 이벤트를 즐기는 '겨울벚꽃축제'를 열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14일부터 겨울 내내 옛 동명초 부지에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하며 도심활성화 프로젝트를 재가동하고 겨울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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