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세종서 개관

민간기업도 이용 가능,하루 2회 단체 견학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18.11.25 14:06:08
  • 최종수정2018.11.25 14:06:08

세종시 가람동에 들어선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연구사무동 전경.

ⓒ LH
[충북일보=세종] 주택 성능을 종합적으로 연구·실험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이 세종시에 들어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세종시 가람동 711-1(신도시 S-2생활권)에서 지난 22일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착공된 센터는 국내 아파트에서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층간소음·미세먼지·실내오염·결로(結露)·누수(漏水) 등 '5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에서 7번째),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왼쪽에서 6번째), 유대진 LH 부사장(왼쪽에서 8번째),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왼쪽에서 5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열린 세종시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개관식 모습.

ⓒ LH
국토교통부와 LH가 332억 원을 공동 투자, 1만9천685㎡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1천74㎡ 규모로 지었다. 이곳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맞통풍 시뮬레이터(CV)를 비롯해 연구동,실증실험동 등이 갖춰져 있다.

LH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140여종의 최신 장비로 60여 항목에 걸친 연구실험이나 시험인증을 할 수 있다"며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민간기업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종시 주택성능개발연구원 위치도.

ⓒ 네이버
센터측은 초등학생 이하 연령을 제외한 단체(5~20명)를 대상으로 매주 월~금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오후 2시)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요 시간은 40분~1시간이다. 신청은 홈페이지(heri.lh.or.kr)에서 하면 된다. ☏044-902-9139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