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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또다시 알린 '충북 선진의료'

청주하나병원 몽골서 시술 참여
세미나 개최 등 의료기술 전수

  • 웹출고시간2018.11.19 17:08:09
  • 최종수정2018.11.19 17:08:09

청주하나병원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몽골 국립 법무부내무병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하나병원
[충북일보=청주] 청주하나병원이 충북 선진의료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하나병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해외 의료 진료 및 시술 참여와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몽골 방문에는 하나병원 척추센터 이원재 신경외과 과장과 박한석 충북도 해외의료팀장, 김대훈 충북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국립 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과 몽골 국립외상센터, 뭉궁구루병원 등을 방문해 해외 진료 상담 및 척추 수술 참여와 세미나 등을 개최해 충북의 선진 의료기술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앞서 지난달 29일 몽골 국립 법무부내무병원 의료진 18명이 하나병원을 방문해 협력 논의 및 건강 검진 등을 체험한 뒤여서 이번 방문을 통해 의료진 간 신뢰 및 협력 논의에 대한 구체적인 틀을 마련했다.

이원재 하나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한국의 새로운 의료기술을 몽골에 도입해 발전시키고자 하는 몽골 의료진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의료진 연수 및 의료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 의료진 등의 이번 몽골 방문은 충북도 해외의료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표단 자격으로 참여한 박한석 충북도 해외의료팀장은 "그동안 충북도와 몽골의 여러 의료기관과의 협력 및 MOU 등을 통해 많은 부분의 신뢰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모델을 개발하는 등 도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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