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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임시·우회도로 가동

내년 1월부터 인근 교차로 운행 통제
롯데아울렛 우회도로 좌회전 허용

  • 웹출고시간2018.11.19 13:13:50
  • 최종수정2018.11.19 13:13:59

서청주교사거리와 석남교 재가설 공사에 따른 임시도로, 우회도로 현황.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년 1월부터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에 따른 임시·우회도로를 개통한다.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석남천이 범람해 복대동 지역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하천 범람 예방을 위해 하천정비와 저지대 빗물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개량 등을 추진한다.

서청주교(1980년 설치)와 석남교(1988년 설치)도 물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교각 수를 2개에서 1개로, 7개에서 2개로 대폭 줄이고 넓어진 하천 폭에 맞게 교량길이도 연장한다.

이번 공사는 2021년 2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서청주교·석남교 재가설 공사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을 것을 예상해 임시도로와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다리 철거, 재설치를 위해 석남교~서청주교사거리 구간은 전면 폐쇄된다.

대신 현대자동차 청주서비스센터 부지를 일부 매입해 12월까지 임시교량을 만들어 내년 1월부터 개통한다.

솔밭공원사거리~중부고속도로 서청주나들목 구간도 차선폭을 좁혀 왕복 6차로로 운영한다.

시는 서청주나들목 진입을 위해 대농교사거리~롯데아울렛~직지대로 구간에 우회도로를 만든다. 이 우회도로에서는 좌회전도 허용한다.

시는 공사기간 솔밭초등학교 서측 시유지를 임시주차장(500면)으로도 활용한다.

임시도로와 우회도로는 교량 철거작업이 시작되는 내년 1월부터 가동된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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